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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에서 정부는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단체 및 종사자 58명(단체)에 정부 포상을 수여한다. 구체적으로 행사는 △한국물류대상 시상식(1부) △미래 물류산업 발전 세미나(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강희업 국토부 제2차관,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신영수 한국통합물류협회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약 500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은 43년간 항공화물 운송·보관·출고 등 분야에서 물류 혁신을 이끈 김형섭 일양로지스 대표이사가 받는다. 김 대표는 전국 100여개 물류센터를 운영하며 신속하고 안전한 고객 중심 서비스를 구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김창호 비투엘물류 대표이사 △이태형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각각 수상했다. 대통령표창은 △고려택배 △씨스존 △정병인 마스터항운 대표 △문상돈 울산시 지방행정사무관이 받는다. 국무총리표창은 △인천시 △포스코플로우 △한국해양진흥공사 △김영배 장원물류 화물차주 △윤철주 CJ대한통운 부사장 △손영철 티엔씨글로벌 대표에게 수여됐다. 이 밖에 물류현장 근무자 40명과 5개 기업·단체가 국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부 세미나에서는 '데이터와 AI가 여는 예측형 물류', '자율주행 로봇과 AI를 통한 물류 자동화의 미래' 등 7개 세션이 열린다. 물류 컨설팅업체들이 효율성 제고, 비용 절감, 공급망 최적화 등 최신 기술과 경영기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유통·제조 물류 분야의 AI·로봇 활용 사례도 공유된다.
강희업 제2차관은 "국가 경제의 혈관이자 우리 국민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서비스인 물류산업 현장에서 헌신해 오신 85만 물류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정부도 물류산업의 첨단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 및 기업 지원과 함께 안전한 산업 환경 마련을 위해 정책적 노력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