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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APEC 기간 中 언론 집중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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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5. 11. 02. 17:40

런민르바오와 신화통신 등 보도
국영 방송인 CCTV도 집중 조명
공산당 기관지인 런민르바오(人民日報)를 비롯한 중국 주요 매체들이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중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을 집중 인터뷰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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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신화통신 먀오샤오쥐안 기자(왼쪽)와 인터뷰 후 기념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한중도시우호협회.
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2일 전언에 따르면 권 회장은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런민르바오와 관영 신화(新華)통신,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 등 3대 주요 매체들과 인터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런민르바오는 지난 10월 30일자 2면 '양국 관계를 안정화시키고 상호이익을 추진한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권 회장의 인터뷰 발언을 보도했다. "한중 관계의 깊은 발전은 한국의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고 민중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나는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국빈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번 방문이 한중 관계의 안정과 상호 신뢰협력 재건의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 시 주석의 방한이 양국 관계를 더욱 안정시키고 합작공영의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내용이었다.

신화통신은 1일자 보도에서 시 주석의 APEC 연설과 관련해 권 회장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권 회장은 이 인터뷰에서 "시 주석의 담화에는 아시아태평양 발전을 위한 진단과 처방이 담겨 있다. 또 중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개방공영을 견지하고, 아시아 태평양 공동체 건설에 핵심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는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입장을 피력했 다.

중국중앙방송총국(CMG) 역시 1일 저녁 뉴스에서 권 회장이 한중 정상회담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이외에 신화통신은 지난 10월 30일 먀오샤오쥐안 기자가 진행한 13분짜리 한국 소개 동영상에서 권 회장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또 통신인 중국신문 역시 이날 권 회장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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