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대표는 3일 오전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에이펙 주간 동안 성과는 줄줄이 이어지고 주가는 올랐다"며 "대한민국의 잔치이자 축제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산업분야 성과와 관련해 "정의선 현대차 회장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큰 빚을 졌다고 미 관세협상 타결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며 "재벌 총수가 이렇게 직접적 표현을 한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또한, "GPU 5만장 확보를 공약한 이 대통령에게 공허한 숫자라 했던 사람들에게 보란듯이 26만장을 확보했다"며 "이는 정부 목표인 'AI 3대 강국'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핵추진 잠수함 협상을 언급하며 "튼튼한 안보는 대외투자로 이어지는 경제 성과가 될 것"이라며 "민주당이 안보에서도 유능하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한령 등 민감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고, 시 주석이 이 대통령의 방문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으로부터 존중받았다'고 발언했다"면서 "부정선거는 없었다는 점도 명확히 했다"고 했다. 이어 정 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예상치 못한 성과에 놀라겠지만 딴지 걸지 말고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당의 향후 계획도 밝혔다. 그는 "대미투자특별법을 추진해 신속 처리하고, 관세협상 후속 지원을 위한 특위 설치 등 성과가 국민에게 소상히 알려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 또한, 오는 4일부터 세종과 대전을 방문해 당원들에게 APEC 성과를 알리는 보고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