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10회 현대키즈모터쇼 공모전’ 개최… “상상력으로 미래도시를 그리다”

11월 3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온라인 접수
부총리상·현대차 대표이사상 등 6점 시상
"성장세대의 창의적 상상력과 비전 적극 지원"

제9회 현대자동차 대표이사상 수상자 김건후 어린이의 '하모니아 자연의 에너지와 조화를 이루는 미래도시' 작품 이미지./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우기 위한 대표적인 성장세대 캠페인인 '제10회 현대키즈모터쇼 공모전'을 개최한다.

현대차는 3일 "이번 공모전은 '상상 속 미래도시'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꿈꾸는 미래 사회의 모습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온라인 접수는 11월 3일부터 2026년 1월 11일까지 현대키즈모터쇼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현대키즈모터쇼는 2016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참가자와 전시 관람객이 꾸준히 늘며, 어린이 대상 창의교육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했다. 현대차는 이번 공모를 통해 참가 어린이들이 미래 도시(Future City), 미래 모빌리티(Future Mobility), 미래 로봇(Future Robotics) 등 다양한 기술과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상상력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를 탐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접수된 작품은 미술·공학·도시계획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300점을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한다. 이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3점과 현대자동차 대표이사상 3점 등 총 6점의 최우수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최우수작은 2026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 전시돼 어린이들의 창의적 상상력을 대중과 공유한다.

지성원 현대자동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은 "현대키즈모터쇼는 지난 10년간 이어온 현대자동차의 대표적인 유스(Youth) 캠페인으로, 어린이들이 모빌리티·로보틱스·친환경 에너지 등 우리가 살아갈 미래도시의 모습을 마음껏 상상하고 도화지에 펼치기 좋은 기회"라며 "어른이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성장세대만의 상상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유치부(4~7세), 초등부(저학년·고학년) 3개 부문으로 나뉘어 개인 및 단체(유치원·학교)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과 접수 방법은 현대키즈모터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교육부와 협업해 성장세대의 진로 탐색과 미래 기술 이해를 돕는 '미래모빌리티학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며, 어린이들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