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소, 탈탄소화 이끌 핵심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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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김재홍 한국수소연합 회장은 서울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 '4회 수소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 육성을 위한 민간 공동의 노력을 강조했다. 현장에는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 2차관과 이승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 정재계 관계자 200여명이 자리했다.
수소의 날은 수소 생태계 발전과 국민 인식 향상을 목적으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기념 행사는 한국수소연합이 주관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했다. 참가자들은 수소 생태계 도약의 '골든 타임'을 놓쳐선 안된다는 데 목소리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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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현 차관은 "우리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국가 핵심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로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새롭게 출범시켰다"면서 "특히 수소는 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저장, 운송할 수 있는 수단이며 탈탄소화를 이끌 핵심 에너지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사전 행사에선 연내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될 수소경제위원회 안건을 살폈다"면서 "정부는 향후 수전해 핵심부품 연구개발 지원 확대와 수소 환원제철 실증 사업 등을 추진해 수소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수소경제 활성화와 관련 산업 진흥에 이바지한 유공자 34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이두순 두산퓨얼셀 대표는 세계 최초 수소연료전지 드론 상용화 등 성과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 밖에 김소미 롯에어리퀴드 에너하이
대표와 박태윤 삼성중공업 그룹장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