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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은 경북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해 21개 회원국 정상 배우자들에게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부스터 프로 일월오봉도 에디션'을 선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업해 제작한 특별 디자인으로 조선 왕실과 태평성대를 상징하는 '일월오봉도' 모티브를 디바이스 본체와 패키지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본체 표면에는 자개 장식에서 영감을 받은 일월오봉도 패턴을 넣고 패키지를 펼치면 병풍이 열리는 듯한 연출을 구현했다. 전면 LCD에는 '신라의 미소'로 불리는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를 띄워 개최지 의미도 더했다.
부속 구성품에도 한국 전통 문양을 적용했다. 헤드캡은 족두리와 댕기에서 착안해 제작됐으며 족두리 장식에는 이번 APEC의 공식 엠블럼인 나비 문양을 새겼다. 여기에 국립중앙박물관 굿즈 '나전 호랑이 손거울'과 노리개 장식을 더해 전통미와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이번 협찬 모델인 '부스터 프로'는 광채·탄력·볼륨·모공·진동·LED 등 여섯 가지 스킨케어 기능을 통합한 에이지알 대표 디바이스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APEC 행사에 협찬한 '부스터 프로 일월오봉도 에디션'은 단순 기념품을 넘어 한국의 문화적 품격과 K뷰티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선물"이라며 "에이피알은 앞으로도 세계를 무대로 K뷰티와 브랜드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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