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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우즈벡 TIFT대와 맞손…한국학 학술교류·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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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5. 11. 0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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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숭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K-학술확산연구사업단과 우즈베키스탄 TIFT대학교가 한국학 학술 교류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숭실대학교
숭실대학교(숭실대) 한국학연구소가 한국학 분야 학술 교류를 위해 우즈베키스탄 TIFT대학교와 손을 맞잡았다.

숭실대는 한국학연구소 K-학술확산연구사업단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TIFT대학교와 한국학 학술 교류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27일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 제13회 중앙아시아 한국학 학술대회에서 숭실대 K-학술확산연구사업단의 성과가 공유된 이후 추진된 후속 조치다.

협약식에는 노디로프 아지즈혼 TIFT대학교 총장과 숭실대 차봉준 한국학연구소장을 비롯한 양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밖에 지난 10월 숭실대 한국학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소재 중앙아시아 한국대학교의 셀리쿨로바 미나라 총장과 백태현 전 중앙아시아 한국학 교수협의회장 등도 자리했다.

노디로프 아지즈혼 총장은 "숭실대 한국학연구소와의 교류를 통해 본교 한국학 전공 교수들의 연수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런 노력이 우즈베키스탄 내 한류 확산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봉준 한국학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부와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지원으로 수행 중인 숭실대 K-학술확산연구사업의 성과가 해외 한국학의 확산과 질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중앙아시아 지역 한국학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숭실대 한국학연구소는 2023년 한국학진흥사업단의 K-학술확산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돼 '프리즘 한국학: 한류 문화콘텐츠에서 전통 한국예술까지'를 주제로 2028년까지 5년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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