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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후반 교체출격… 대표팀 복귀 자축골은 다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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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5. 11. 0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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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후스와 1-1로 비긴 미트윌란. /미트윌란 SNS
1년 8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하는 조규성(미트윌란)이 정규리그 2경기 연속골 사냥에 나섰지만 실패해 최근 상승 흐름이 끊겼다.

조규성은 4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오르후스(AGF)와의 2025-2026 덴마크 수페르리가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5분 교체로 출전했다. 조규성은 남은 시간 활발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골을 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팀은 1-1로 비겼다.

미트윌란의 핵심 수비수 이한범도 이번 경기에선 벤치에서 시작했다. 이한범도 이달 A매치 2연전에 조규성과 함께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이날 무승부를 기록한 미트윌란은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를 이어갔다. 선두 오르후스(승점 31)와의 격차는 여전히 2점으로 정규리그 2위를 유지했다.

조규성과 이한범을 모두 벤치에 앉히고 경기를 시작한 미트윌란은 전반 35분 먼저 실점했다. 후반 25분 벤치에서 대기하던 조규성이 투입되며 동점골을 노렸다. 미트윌란은 후반 35분 프란쿨리노 디유가 동점골을 넣고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전날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은 11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태극전사 2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조규성은 1년 8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지난달 27일 13라운드에서 시즌 4호골을 터트렸던 조규성은 이번 경기에서 대표팀 복귀 자축골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후반 30분 헤더가 골로 연결되지 않은 게 아쉬웠다. 정규리그 2경기 연속골 도전도 실패했다. 조규성은 다음 경기에선 선발 출격을 노린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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