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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강세 속 혼조 마감…엔비디아 2.17%, 아마존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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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승인 : 2025. 11. 04. 09:03

NYSE MARKET WSTREET <YONHAP NO-0094> (UPI)
월스트리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3일(현지시간), 엔비디아와 아마존 선물 가격이 전광판에 표시되고 있다./UPI 연합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6.19포인트(0.48%) 떨어진 4만7336.68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77포인트(0.17%) 오른 6851.9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9.77포인트(0.46%) 오른 2만3834.723에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중국으로의 GPU 수출이 통제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동으로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며 엔비디아는 주가가 2.17% 오르며 시가총액 5조 달러 선을 되찾았다.

아마존은 오픈AI와 7년간 380억 달러(약 54조 3800억원) 규모의 신규 클라우드 사용 계약을 체결하며 주가가 4.0% 뛰며 종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인공지능(AI) 테마 관련주를 제외한 주식은 대체로 침체됐다.

S&P500지수에 속한 기업 중 400개 이상 종목이 하락했으며 AI 위주의 일부 기술주만 매수세가 유지됐다.

업종별로는 임의소비재가 1.7% 올랐으며 기술과 유틸리티, 의료 건강도 상승했다.

킴벌리 클라크가 타이레놀 제조업체인 켄뷰를 400억 달러(약 57조 24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하면서 킴벌리 클라크 주가는 14% 이상 급락했고 켄뷰의 주가는 약 12% 뛰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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