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25년 중소기업 융합대전 개막식' 개최
|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융합과 혁신으로 중소기업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기업 간 협력과 교류를 통한 혁신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를 포상하는 중소기업 협업문화 조성의 대표 축제로 진행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기업 간 교류협업·기술융합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금탑 훈장 1점, 동탑 훈장 1점, 산업포장 2점, 대통령 표창 7점, 국무총리 표창 9점 등 총 20점의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금탑 산업훈장을 수상한 정성우 지맥스 대표는 개방형 혁신과 꾸준한 협업으로 자동차 분야 내·외장재, 흡음재, 접착제 등의 신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함으로써 산업발전에 기여했다.동탑 산업훈장을 받은 이재진 에이티에스 대표는 충북 연합회장 재임 기간 중 지역 중소기업 간 협업 활성화에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인 결과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수출용 폴더블 박스 등 총 5건의 협업 성공사례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최주원 코텍 대표와 김현식 지에프에스 대표가 수상했다. 최주원 대표는 자체 개발한 특수 표면처리 기술로 항공·방산·자동차·산업기계 부품 등에 적용되는 산업발전에 공헌했으며 김현식 대표는 비상안내 시스템, 화재 수신기, 감지기 등 화재안전 분야의 기술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150개 기업이 참여해 협업 성과물 등 제품을 전시했고 벤처캐피털(VC)과 투자유치 희망 기업을 매칭하여 일대일 투자 멘토링을 지원하는 '스케일업 투자설명회 행사(IR Day)'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 밖에도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정책 세미나 등을 마련했다.
박용순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함께 연결되고 융합하며 혁신을 나누는 협업 생태계가 중소기업의 새로운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정부도 중소기업이 마음껏 협력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