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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이번 결승 진출을 기념해 자사 애플리케이션 '포켓CU'에서 친필 사인 유니폼 증정 이벤트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오는 9일까지 T1 제휴 상품 5종을 구매하고 멤버십 QR로 적립하면 자동으로 스탬프가 쌓이며, 원하는 선수 유니폼에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수별 1명씩 총 5명에게 액자형 사인 유니폼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 대상 상품은 지난 9월 출시한 T1 간편식 4종과 핫팩 1종이다. 선수 최애 메뉴를 반영한 라인업으로 출시 직후부터 팬덤 반응이 뜨거웠고, 한 달 만에 판매량 50만 개를 돌파했다.
T1 도란·오너 선수가 선택한 '3XL 돈까스 삼각김밥'은 일반 대비 세 배 크기로 튼튼한 한 끼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인기다. '데리야끼 치킨 김밥'은 구마유시·케리아 선수가 즐겨 먹는 메뉴에서 착안했으며, 촉촉한 치킨과 달콤짭짤한 소스가 특징이다.
페이커·오너가 선택한 '리얼 비프 버거'는 육즙과 풍미를 강조한 제품이며, '불고기 볶음면'은 페이커·도란 픽으로 달콤한 불고기 양념과 마늘 향이 조화를 이룬다.
이와 함께 팬들이 추운 날씨 속에서도 열띤 응원 열기를 이어가도록 실제 선수단이 사용한 디자인과 동일한 'T1 탑티어 핫팩'도 10만 개 한정으로 선보였다. T1 로고를 적용해 굿즈 성격도 갖췄다.
이은관 BGF리테일 전략MD팀장은 "T1 컬래버 상품들은 선수들의 입맛과 선호도를 고려해 메뉴를 기획하는 등 팬과 연결할 수 있는 스토리를 담아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강력한 상품력과 마케팅으로 다양한 이종업계와 협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지난 2022년부터 T1과 손잡고 간편식·음료 등 다양한 협업 상품을 내놨다. 지금까지 선보인 제품만 30여 종, 누적 판매는 1500만 개를 넘어섰다. 선수 콘셉트를 반영한 메뉴 개발과 높은 품질로 팬들의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