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유형·연령 필터 등 맞춤형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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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장애인 치과 진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스마트서울맵'에서 '장애 동행 치과' 60곳의 위치와 진료 정보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장애 동행 치과는 중증장애인이 거주지 인근 치과에서 기본 구강검진과 예방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뇌병변, 뇌전증, 지적·지체·정신·자폐성 장애 등 치과영역 6대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불소도포, 스케일링 같은 예방진료부터 충치·치주 치료, 발치 등 기본 진료까지 폭넓게 제공한다.
스마트서울맵은 별도의 앱 설이 없이 웹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내 주변' 검색으로 가까운 치과를 확인하고, 장애유형이나 행동조절 방식, 연령대 등을 선택해 맞춤형 진료기관을 찾을 수 있다. 기관별 상세 페이지에는 △장애유형별 진료 가능 여부 △행동조절 방법(신체 억제·수면마취 등) △연령대(아동·성인) △편의시설(휠체어 접근·엘리베이터 유무·장애인 전용주차장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정소진 시 건강관리과장은 "앞으로도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지역 치과병·의원 네트워크와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