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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점장에 억대 연봉도”…애슐리퀸즈, 현장 인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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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영 기자

승인 : 2025. 11. 05. 10:00

[이랜드 사진자료] 애슐리퀸즈 홀 관리자
애슐리퀸즈 홀 관리자의 모습. / 애슐리퀸즈
이랜드이츠의 대표 뷔페 브랜드 애슐리퀸즈가 '젊은 인재 영입'과 '성과에 따른 리더 육성'을 강화하고 있다.

애슐리퀸즈는 코로나 이후 공격적인 출점을 이어가며 창사 이래 최대 매출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속적인 신규 개점과 리뉴얼을 통해 최근 3년간 매장 수가 약 두 배 증가했다.

매장 확대에 맞춰 현장 리더 육성도 가속하고 있다. 조리 전문학교 출신 등 젊은 인재 영입을 확대하고 있으며, 실제로 춘천점·미아점·망포점 등 연 매출 50억원 규모의 주요 매장을 20대 점장이 책임지고 있다. 조리 비전공자 채용도 활발해, 현재 선임점장의 절반 이상(약 55%)이 비전공자이며 점장 10명 중 7명은 아르바이트 출신이다.

이랜드이츠 관계자는 "처음에는 단순히 아르바이트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매장을 책임지는 리더로 성장한 사례가 많다"며 "서비스 마인드, 팀워크가 있는 인재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성과에 기반한 보상도 강화했다. 점장 평균 연봉은 5000만~6000만원 수준이며, 다수 매장을 관리하는 선임점장은 7000만~8000만원대, 상위 매장은 인센티브 포함 9000만원에 근접한 보상을 받는다.

교육 체계 역시 세분화했다. 관리자 후보 단계(HIT)부터 점장까지 총 5단계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단계별 온보딩·직무 교육을 제공한다. 본사 직무 전환 기회도 열려 있어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커리어 확장이 가능하다.

2016년 이후 이랜드이츠는 '현장 직원 중심' 정책을 지속해왔다. 근무 환경 개선과 복리후생 확대를 추진한 결과 관리자급 유지율이 높게 나타났고, 재입사 비율도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이랜드이츠 관계자는 "앞으로 채용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며 "브랜드가 성장하는 만큼, 사회에도 기여하고 직원도 성장하는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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