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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부산기지에 입항한 제5항모강습단은 조지 워싱턴함과 함께 항모를 호위하는 이지스 순양함 로버트 스몰스함(CG-62), 이지스 구축함 밀리우스함(DDG-69)·슈프함(DDG-86) 등 4척이다. 해군에 따르면 5항모강습단은 군수 적재와 승조원 휴식 등을 위해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니미츠급(10만t급) 6번함 조지 워싱턴함은 핵추진 항공모함으로 A4W형 가압수형 원자로 2기를 동력원으로 사용한다. 길이 333m, 폭 76.8m, 갑판 면적은 축구장 3배 규모이며, 승조원은 약 6000명이다. 이 항모는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C와 슈퍼호넷 전투기(F/A-18), 호크아이 조기경보기(E-2C), 해상작전헬기 등 항공기 약 80대를 탑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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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방일했을 때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함께 조지 워싱턴함에 올라 "미일 동맹은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관계"라며 "태평양에서 평화와 안정의 토대가 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해군 관계자는 "제5항모강습단 입항을 계기로 한미 해군 간 교류 협력을 증진하고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