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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일하는 밥 퍼’ 1일 3000명 봉사 돌파기념 행복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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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11. 06. 11:12

7일, 도청 문화광장 장기자랑-태진아 등 축하 공연
‘일하는 밥퍼 행복한마당‘ 공연 포스터 (1)
충북도 '일하는 밥 퍼 행복 한마당' 공연 포스터./충북도
충북도가 '일하는 밥 퍼' 1일 참여 인원 3000명을 돌파 기념으로 7일 도청 문화광장 815 일원에서 '행복 한마당 행사'를 갖는다.

충북도사회서비스원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025년을 '일하는 밥 퍼' 원년의 해로 정하고, 연말까지 1일 참여 인원 3000명을 목표로 추진한 결과, 조기에 이뤄낸 것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다.

또한, 효율적인 예산 운용과 참여 봉사자들에게 다양한 체험 활동 등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예정된 '대성로122번길 예술로 행사'와 연계하여 추진한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일하는 밥 퍼 노래 합창 △세레머니 △참여 봉사자 장기자랑 △시상식으로 구성되며, 일하는 밥 퍼 참여자 모두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장기자랑은 총 48개 팀이 참가해 지난 4일 예선을 치렀으며, 그중 10개 팀이 행사 당일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특히 인기가수 태진아와 오승근과 태진아의 특별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참여자의 대다수가 고령자와 장애인임을 감안해 안전한 행사 운영 및 진행을 위하여 △의료 부스 운영 △응급 체계 구축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대응할 계획이다.

김왕일 충북도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행사는 그동안 '일하는 밥 퍼'에 참여해 주신 어르신과 장애인분들께 감사드리는 자리이자,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라며 "충북이 만들어낸 이 혁신적인 변화와 성과가 전국으로 확산해 전국의 많은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사업에 참여 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일하는 밥 퍼'는 2024년 7월 '일하는 밥 퍼'라는 명칭으로 전국 최초로 시행된 이후, 불과 1년 5개월 만에 누적 참여 인원 27만 명, 일 참여자 3,000명을 돌파하는 등 도내 노인과 장애인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받는 사업이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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