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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진안·순창군, 섬진강권역 관광 활성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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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11. 06. 10:43

자연·생태·레저·치유·문화 체험자원 관광벨트로 묶어
섬진강권 대한민국 대표 힐링 체류관광지로 도약 기대
1. 임실군, 섬진강권역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f
임실군과 4개 섬진강권역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장면./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섬진강을 중심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진안군, 순창군과 손을 맞잡았다.

군은 지난 4일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섬진강권역 관광 활성화 포럼'에서 심민 임실군수를 비롯해 전춘성 진안군수, 최영일 순창군수, 김현환 前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전용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섬진강권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특별자치도 섬진강권역 내 지자체 간 협력체계를 본격 구축하고, 지역 관광자원의 공동 활용 및 상생 발전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3개 군은 △관광자원 공동 발굴 및 기획 컨텐츠 개발 △광역단위 관광인프라 개선 △홍보·마케팅 협력 등 지속가능한 관광발전 기반 마련과 더불어 공모사업 공동대응,「섬진강권 관광협의체(가칭)」구성등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중앙부처 공모사업 참여 시 공동 대응을 통해 재정을 확보하고, 섬진강을 중심으로 한 자연·생태·레저·치유·문화 체험자원을 연계한 통합 관광 루트와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해 3개 군을 하나의 관광벨트로 묶는 종합 관광전략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임실군은 섬진강 수계 경관과 힐링·체험형 관광지 강점을 기반으로 권역 내 혁심 연결축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사계절 수변경관과 생태체험이 가능한 자연힐링지로 옥정호 붕어섬생태공원을, 데크 및 산책로 확장, 전망 명소 조성을 통한 옥정호 수변 관광지 개발사업과 가족체험 관광 중심지로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는 임실치즈테마파크등을 연계한 관광전략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임실군과 세 지역은 각각의 매력적인 문화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세 지역이 힘을 모은다면 섬진강권역은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힐링 체류형 관광지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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