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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영덕군에 따르면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기존의 어촌뉴딜사업과 어촌신활력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어촌과 어항의 생활·안전 기반을 개선하고 어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해당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경제도약형과 어촌회복형으로 구분해 맞춤형으로 추진된다.
영덕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7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0억원을 4년간 투입해 어항 정비, 배후 어촌마을 정주여건 개선, 안전시설 정비, 주민역량 강화 등의 어촌회복형 사업을 펼쳐 경정권역 마을의 안정성 확보와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나서게 된다.
그간 경정권역 주민들은 정주환경 개선에 대한 의지가 높았지만 생활·안전 인프라가 부족한데다 태풍으로 인한 월파 피해 등 자연재해가 빈번해 적잖은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지난 3월말 의성발 경북산불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해 경정권역 주민들의 어려움과 시름이 더욱 배가된 상황에서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은 산불 피해에 대한 회복과 주민들의 생활·경제를 개선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군은 이번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경정권역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인구유출을 막고 지역사회를 활성화하는 지렛대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각오다.
김광열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산불 피해를 극복하고 주민분들의 생활과 경제 여건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