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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계 수리부품대금 지원사업은 농업기계 수리에 필요한 부품 구입비 일부를 지원해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덜고, 적기 영농을 돕기 위한 것으로, 2020년부터 시행한 충남 유일 특수 시책이다.
7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 사업에 올해 시비 2억 5200만원을 투입해 총 1407대의 농업기계 수리부품 대금을 지급했으며, 1151농가가 혜택을 받았다.
농가당 평균 지원금은 약 22만원으로 농업기계 고장으로 인한 수리비 부담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읍면동별로는 △영인면 3500만원 △음봉면 3400만원 △둔포면 3200만원 순으로 지원이 많았으며, 기종별로는 △트랙터 1억5000만원 △승용이앙기 4500만원 △콤바인 2200만원 등 대형 농업기계의 비중이 높았다.
특히, 시는 농업기계 지정수리업체의 사전교육과 협업을 통해 부품대금 지급을 신속히 처리함으로써 영농철 수리 지연을 최소화하며, 농업인들의 원활한 농업 활동을 도왔다.
김기석 시 농촌자원과장은 "올해 수리부품대금사업을 통해 많은 농업인들이 실질적인 수리비 경감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영농철 원활한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가 대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사업이 농업인들의 높은 수요로 조기 마감됨에 따라, 내년에는 사업비를 증액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