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실시 협약 체결 및 사업 시행자 지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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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까지 유기성 폐자원 통합 바이오 가스화 시설 민간 투자 사업의 사업 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 체결을 마무리하고, 내년도에는 실시 계획 승인 및 착공, 2029년에는 사업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청주시는 2022년 2월에 환경부(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의 '통합 바이오 가스화 시설 설치 시범 사업'에 선정돼 2023년 6월 KDI의 민간투자 사업 적격성 조사 통과, 2024년 3월에는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2025년 5월 협상 절차를 완료하는 등 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유기성 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은 음식물류 폐기물, 하수슬러지, 분뇨 등 다양한 유기성 폐자원을 하나의 시설에서 통합 처리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화석 연료를 대체해 바이오 가스를 생산함으로써 유기성 폐자원 처리해 지역의 에너지 자립도 제고와 온실가스 저감 및 악취 등 환경문제를 해소하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유기성 폐자원 통합 바이오 가스화 시설을 설치하게 되면 유기성 폐자원(음식물류폐기물·하수슬러지·분뇨) 1일 370톤을 단일 시설에서 처리할 수 있으며 바이오가스 1일 3만N㎥를 생산하고, 연간 1만 1655톤의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신재생 에너지 생산을 통해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시설의 지하화 및 상부를 체육시설, 생태공원 등으로 활용해 지역 주민의 환경권 향상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