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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컬처클럽’ 키우기 나선 현대건설 “주거서비스 생태계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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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5. 11. 0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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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치 입주민이 자녀를 픽업하고 있는 모습.
현대건설은 입주민 맞춤형 플랫폼 기반 주거서비스 'H 컬처클럽'을 중심으로 스타트업 협업을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H 컬처클럽은 현대건설이 선보인 공간·플랫폼 융합형 주거서비스로, 커뮤니티 내 문화·예술·휴식·건강·생활편의 콘텐츠를 전문업체와 협업·제공하는 통합형 서비스 플랫폼이다.

입주민은 통합주거 플랫폼 '마이 디에이치'를 통해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내년 9월 입주 예정인 디에이치 방배 단지에 첫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H 컬처클럽의 주요 서비스 중 하나로 단지 기반 육아 스타트업 '아워스팟'과 협업하여 디에이치 방배 입주민을 대상으로 아이돌봄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아워스팟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한 단지 기반 키즈 케어 플랫폼으로, 하교·학원 픽업 등 방과후 시간을 관리하는 통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9월부터 서울 강남구 '디에이치 아너힐즈' 커뮤니티센터에서 아이돌봄 서비스 팝업 라운지를 운영 중이다.

이번 팝업은 '2025 현대건설 × 서울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H 컬처클럽에서 선보이는 주거서비스를 기입주 단지에 제공하고 실효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아너힐즈에서의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디에이치 방배 단지 커뮤니티 시설의 돌봄센터와 연계해 H 컬처클럽의 입주민 아이돌봄 서비스를 정식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마이 디에이치를 통해 아이돌봄 서비스 예약 및 이용이 가능하도록 연계 기능을 검토 중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디에이치 방배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업체와 협력해 입주민의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주거서비스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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