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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전 위원장은 9일 공개한 영상에서 '기회가 평등한 나라', '누구나 행복한 사회권 선진국', '모두를 위한 성장'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특히 국민의 삶을 직접적으로 개선할 '사회권 선진국' 건설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먼저 '사회권 선진국' 정책으로 "아이가 살기좋은" 사회, "건강권" 보장, "돌봄국가" 실현 등을 언급했다. 이어 "공교육 활성화",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나라"를 통해 '기회가 평등한 나라'를 실현하고, "RE100과 기후위기 극복", "과학정책을 과학자가 주도하는 시스템" 등으로 '모두를 위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도 차별받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덴마크보다 강한 복지 대한민국"을 목표로 "최저시급이 보장"되고 "소상공인이 보호되는 세상"을 만들어 국민의 삶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영상 말미에는 '멈추지 않겠습니다'라는 구호와 함께 세 가지 '제로(Zero)' 슬로건을 통해 강한 혁신 의지를 피력했다. 조 전 위원장은 "내란 세력 제로, 멈추지 않겠습니다", "국민의힘 제로, 멈추지 않겠습니다", "불평등 제로, 멈추지 않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멈추지 마, 직진 조국'이라는 제목의 이번 영상은 지지자들이 직접 보낸 영상을 담아 제작됐다. 조 후보 측에 따르면, 접수된 800여 개의 영상 중 60여 명의 발언을 선정했으며 향후 추가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조 전 위원장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