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구미시장과 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청년 창업가 및 예술인,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역 상업동 1~2층에 조성된 '구미영스퀘어' 개소식을 열었다.
'구미영스퀘어'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며 창업과 문화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으로, 구미역 인근 상권과 금리단길, 중앙시장 등 도심 전반과의 연계를 통해 구미 원도심의 청년문화 생태계를 이끌 핵심 거점으로 기대된다.
개소식 이후 청년과 대학생들은 공간 곳곳을 둘러보며 다양한 시설을 체험했다. 창업 및 취업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공유오피스'에는 8실의 입주 공간과 회의실 등 업무형 인프라가 갖춰져 호응을 얻었다.
결혼을 테마로 한 '웨딩테마 라운지'에서는 다목적 이벤트홀과 스튜디오를 개방해 합리적 결혼문화 확산의 취지를 공유했다.
정식 개소를 기념해 도심형 캠퍼스학과 체험 부스, 지역 문화콘텐츠 전시, 라면 테마 팝업전시관 등 청년세대의 흥미를 끄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시는 향후 지역 자연 자원과 청년 콘텐츠를 결합한 지속 가능한 창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활동의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미시 청년지원센터가 일자리·창업·주거 등 청년 맞춤형 정책을 홍보했으며, 구미IN지원센터도 2026년도 희망사업 조사를 시작으로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을 소개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청년이 행복한 도시, 구미의 변화는 청년으로부터 시작된다"며 "구미영스퀘어가 청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중심공간으로 자리 잡아, 창업·문화·교류가 어우러지는 구미 청년활동의 심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