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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조직 개편·승진 인사 단행…사업운영총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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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11. 11. 09:53

사업 운영 체계 정비 등 중점
나영중 전무 부사장으로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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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중 대동 부사장,
대동은 2026년 조직 개편과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사업 운영 체계 정비 △전략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글로벌 사업 경쟁력 제고에 중점을 뒀다. 또한 성과 중심 인사 원칙에 따라 검증된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들을 주요 보직에 선임했다.

먼저 사업운영총괄을 신설했다. 권기재 부사장이 총괄 역활을 맡아 그룹의 생산부문과 개발부문을 진두지휘하며 R&D(연구개발) 기획·개발·시험부터 생산·구매·품질부터 제품화 전 과정을 AX 기반으로 혁신하고 관리 효율화를 추진한다. 총괄 산하에는 지원본부를 새롭게 둔다.

미래사업 가속화와 경영 효율화를 위해 그룹경영실의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조직장으로는 미래사업 기획부터 R&D 등 핵심 직책을 두루 거치며 그룹의 성장 전략을 주도해 온 나영중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그룹경영실장에 선임됐다. 그룹경영실 산하에는 그룹 AX 전환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을 주도하는 그룹전략본부, 그룹 전반의 상품 AX·인공지능(AI) 로보틱스 대전환을 총괄하는 그룹상품기획본부와 대동의 AI농업 기업으로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지휘하는 △IMC본부를 신설했다.

또한 재무·경영 관리 고도화를 위해 기존 경영기획본부를 경영기획부문으로 격상했다. 경영기획부문은 그룹 전체의 재무 건전성 관리, 사업 계획 수립, 성과 관리 기능을 통합 수행하며 각 사업부문 간의 전략적 균형과 효율성을 조율하는 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 강화에도 나선다. 대동은 해외사업의 기본 경쟁력 강화와 지역별 맞춤형 전략 추진을 위해 해외사업부문 내 사업체계를 재정립하고 GBD(Global Business Development)사업본부를 신설했다.

권기재 대동 사업운영총괄 부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정부의 농업 AX 전환 기조에 발맞춰 그룹 사업 체계를 미래농업 중심으로 재정비하고 인공 일반 지능(AGI과 피지컬 AI 기반의 신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인사내용

◇부사장 승진 △나영중 그룹경영실장 ◇상무 승진 △이용대 부품서비스사업본부장 △이정수 통합시험본부장 ◇상무보 승진 △서진 R&D기획본부장 △심명섭 생산본부장 △윤여준 유럽법인 총괄본부장 △황인천 그룹전략본부장 <대동 그룹사 승진 인사> ◇상무 승진 △대동모빌리티 홍순철 생산본부장 △대동기어 박지성 기획재경본부장 △대동금속 김대현 생산본부장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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