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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시민 삶 직결 정책 ‘빨간불’…의회, 개선 주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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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11. 11. 16:20

대구시의회,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여성정책 등 현안 점검, 개선책 마련 촉구
25.11.10-제321회_정례회_제2차_행정사무감사_(52)
제321회 정례회 제2차 행정사무감사, 건설교통위원회./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가 11일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여성 정책, 지역대학 지원, 공공시설 운영, 군부대 이전사업 등 주요 현안을 점검하며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이날 청년여성교육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청년 유출 문제와 현행 청년정책 실효성 점검, 맞춤형 정책 마련을 주문했다.

아울러 여성 일자리 정책 방향, 아동학대 재발 방지, 돌보미 처우 개선, 공공 산후조리원 구축 등 보육환경 개선을 요구했다. 위원들은 특히 아동 돌봄 공백 해소, 위기가정 통합 관리, 1인 가구 지원 확대, 아동 친화 시설 확충,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체계 강화 등을 집중 점검했다.

경제환경위원회는 대학정책국, 대구도서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을 대상으로 감사에 나서 라이즈(RISE) 와 글로컬 대학사업의 성과 부진과 관리체계 문제를 지적하고, 학자금 대출 지원 강화, 대학별 예산 형평성 개선 등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오후에는 지하도상가, 실내빙상장, 신천물놀이장 등 공공시설 운영상 안전과 서비스 품질, 시민 편의 개선을 주문했다.

건설교통위원회는 군사시설이전정책관 대상 감사에서 캠프워커, 47보급소 등 국군부대 이전사업과 미군 반환부지 개발 진척도를 점검했다. 위원들은 주민 갈등 해소, 안정적 재원확보, 부지 개발계획, 통합 이전 전략, 후적지 개발구상 등 차질 없는 추진을 강조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청년·여성 정책 실효성 제고,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 공공시설 안전과 운영 개선, 군부대 이전사업 추진 등 시민 삶과 직결된 과제들에 대한 종합 점검으로 진행됐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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