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 현금 20억원 안팎에도 인기
내년 8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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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아파트는 이날 23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5만4631명의 신청자를 받아 평균 237.5대 1의 경쟁률을 썼다.
이 단지는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도 276가구 특별공급 모집에 2만3861개의 통장을 받아 평균 86.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전용면적별 분양가는 전용 59㎡형 18억4900만∼21억3100만원, 전용 84㎡형 26억3700만∼27억4900만원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는 점과 반포동 일대 시세를 고려하면 최대 수십억원 저렴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다만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시가 15억원 이하 주택은 6억원, 15억원 초과∼25억원 이하 주택은 4억원, 25억원 초과 주택은 2억원으로 줄었다. 이에 전용 59㎡는 약 18억원, 전용 84㎡ 약 25억원이 넘는 현금이 필요하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9일이며, 정당계약은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나흘 간 이뤄진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총 17개동, 2091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된다. 후분양 단지로 지어져 내년 8월 입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