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차관은 10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본부에서 개최된 안보리 소형무기 불법거래 공개토의에 참석해 "안정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저해하고 있다"며 우려했다.
이어 소형무기의 불법거래를 방지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우리 정부의 지속적인 동참 의지를 표명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안보리 무기금수 조치의 충실한 이행 △신기술 발전 기회와 도전에 대한 대응 △여성과 청년의 논의 참여를 확대해 나가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차관은 이번 뉴욕 방문을 계기로 유엔 사무국 고위급 인사들을 면담하고, 한-유엔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차관은 같은날 아미나 모하메드 유엔 사무부총장을 만나 "국제사회가 직면한 공동의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엔 중심의 다자주의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유엔 사무국의 개혁 노력을 평가했다.
한편 이번 김 차관의 유엔 안보리 고위급 공개토의 참석은 국제사회의 소형무기 불법이전 대응 논의에 대한 우리의 적극적 참여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정부는 소형무기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군축·비확산 논의에 적극 참여해 나갈 예정이며, 유엔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남은 임기 동안에도 국제평화와 안보를 위한 논의 증진에 책임있는 기여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