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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살고 싶은 녹색도시 조성...산림청 정원도시 조성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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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김정섭 기자

승인 : 2025. 11. 12. 11:20

2026년부터 5년간 100억원 투입
시민 참여형 정원도시 모델 조성
1112 안동시  산림청 ‘정원도시 조성사업’ 선정 (2)
안동시가 낙동강변을 수변정원으로 조성했다./안동시
경북 안동시는 2026년도 산림청 국비 보조사업인 '정원도시 조성 사업'에 선정돼 정원을 매개로 도시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킨다.

12일 안동시에 따르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100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도시문제 및 기후위기에 대응한다.

시는 2026년 종합사업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7년 실시설계, 2028년부터 2030년까지 시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원도시 조성 사업 주요 내용은 도심 생활권 내에 소규모 마을정원·가로정원·수변정원 등 생활밀착형 녹지 공간을 확충하는 것으로 지역 간 녹지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정원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에서는 이번 사업을 시민 참여형 정원도시 모델로 조성할 방침으로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운영, 정원문화 행사 및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시민이 직접 기획·관리하는 지속 가능한 녹색공동체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정원은 일상 속에서 자연과 사람을 이어주는 공간이며 정원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이 행복하고 살고 싶은 녹색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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