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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G7 회원국 및 초청국(한국·브라질·인도·사우디·멕시코·남아공·우크라이나) 외교장관이 참석했다.
조 장관은 전날 '해양안보 및 번영'을 주제로 한 첫번째 세션에서 "UN해양법협약(UNCLOS) 등 국제법에 기반한 해양질서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해저케이블 등 핵심 해양인프라 보호가 중요하다"며 "해양안보 및 법집행 관련 국제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
이어 조 장관은 '핵심광물 및 에너지 안보' 세션에선 핵심광물 공급망과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성을 주요 도전요인으로 지적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협력 필요성을 주장했다. 특히 공급망 전 단계에서의 상호 호혜적 파트너십과 이를 위한 민관금융 촉진, 기술 협력, 정보 공유 등을 강조했다.
그는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의장국으로서 우리 정부가 글로벌 공급망 협력에 계속 기여해 나갈것"이라며 지난 6월 캐나다 G7 정상회의 계기 우리 정부가 동참한 'G7 핵심광물 행동계획'에 대한 지지 입장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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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관계자는 "조 장관의 이번 참석은 올해 의장국인 캐나다측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주요 글로벌 의제들에 대한 한-G7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책임강국으로서 우리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