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2026 수능’ 수험생 총력 지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1월 13일, 이현재 하남시장이 하남고등학교에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있다./하남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1월 13일, 이현재 하남시장이 하남고등학교에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있다./하남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했다.

시는 하남경찰서, 하남소방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교통 통제, 긴급 수송, 소음 관리, 응급 대응 등 종합 지원체계를 가동했다. 하남소방서는 8개 시험장에 대한 화재 안전 점검과 구급대 배치를 완료했고, 경찰은 지각생 수송과 영어 듣기평가 시간 공사 중지 조치를 시행했다.

이현재 시장은 미사강변고, 하남고, 신장고 등 시험장을 직접 찾아 수험생들을 격려하며 "그동안 흘린 땀의 결실이 빛을 발하는 날"이라며 "하남시는 끝까지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올해 하남시 수능 응시생은 3,459명으로 전년보다 487명 증가했으며, 관내 8개 고등학교에서 시험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