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호텔롯데와 시니어 레지던스 연계 금융서비스 도입 ‘맞손’

금융·주거 결합한 ‘토탈 시니어 라이프케어’ 생태계 확대

강대오 신한은행 자산관리솔루션그룹장(왼쪽)이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이정주 롯데호텔 개발본부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호텔롯데와 시니어 레지던스 연계 금융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호텔롯데가 운영하는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VL 입주 고객이 안정적인 주거, 자산관리, 건강한 노후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토탈 시니어 라이프케어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에 따라 신한은행은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VL 입주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세무·부동산 세미나 및 종합 자문 컨설팅과 브랜드 공동 마케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융과 하이엔드 주거가 결합된 새로운 시니어 라이프케어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향후 헬스케어와 문화, 여가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니어 고객에게 단순한 자산관리를 넘어 삶의 전반을 함께하는 토탈 시니어 라이프케어 서비스로 확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거와 헬스케어, 금융이 결합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삶의 질 향상과 시니어 금융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