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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5]장현국 넥써쓰 대표 “로한2 성과 긍정적…수수료 0% 생태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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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기자

승인 : 2025. 11. 1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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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넥써쓰 대표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제공=넥써쓰
장현국 넥써쓰 대표가 내년 목표로 '로한 2 글로벌'의 성과가 괄목할만 한다고 밝혔다. 이에 로한2에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해 0% 수수료가 적용되는 '크로쓰 페이'도 론칭 한다는 계획이다.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지스타 2025'에서 올해 성과를 밝히고 내년 사업 방향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로한2 성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하긴 어렵지만 10월달 성과가 꽤 괜찮았다"라며 "개발사나 저희나 만족할 만한 성과가 났다"고 밝혔다.

이어 "로한2 글로벌이 성공적으로 출시 돼 이번 달 중 로한2에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0% 수수료가 적용되는 '크로쓰 페이' 론칭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스로는 올해 1월 1일에 생각한 목표의 상당 부분을 달성해가고 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넥써스와 플레이위드코리아가 공동 퍼블리싱한 로한2 글로벌은 지난 9월30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원작 '로한' 시리즈의 세계관과 핵심 시스템을 계승하면서, 넥써쓰의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크로쓰 플랫폼'을 접목했다.

로한2는 출시 이후 최고동시접속자 5만5000명을 돌파하는 등의 성과도 기록했다.

토큰 루비를 활용하는 로한2는 고정된 수량을 기준으로, 플레이 과정에서 소비된 루비만 게임 상점을 통해 재판매되는 순환 구조다.

장 대표는 "루비가 잘 돌아가는 게 중요한데 지금 0.01달러 수준에서 안정되게 유지되고 있다"며 "루비가 소각되면 경제가 더 활성화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 루비 양이 로한2의 경제 크기보다 많이 설정된 것 같아서 18일쯤 루비 전체의 10% 정도를 소각 예정"이라며 "우리도 루비를 가지고 돈을 벌고 유저도 루비를 구해 돈을 버는 경제로 개선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장 대표는 "지난해 지스타에 못 왔는데 올해는 창업 후 처음 참가하는 지스타여서 감개무량하다"며 "블록체인과 게임 결합의 잠재력은 전 세계에서 제가 가장 믿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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