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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한기성 25사단장(학군 33기)이 1군단장, 정유수 50사단장(육사51기)이 2군단장에, 이상렬 과학화전투훈련단장(학군31기)이 3군단장, 이일용 31사단장(육사51기)이 5군단장, 최성진 연합사 작전부장(육사49기)이 7군단장, 이임수 55사단장(육사50기)이 수도군단장에 각각 보직됐다.
비상계엄에서 역할을 맡았던 특수전사령부엔 박성제 현 특수전사령부 직무대리(학사 17기)가 특수전사령관에 보임됐고, 어창준 소장(육사 49기)이 수도방위사령관으로 진급해 임명됐다.
이재명 정부 첫 국군의날 제병지휘관을 맡은 최장식 국방혁신기획관 직무대리(학군 30기)가 육군 참모차장에, 강현우 육군15사단장(육사 50기)이 합참 작전본부장, 권혁동 육군 11기동사단장(육사 50기)이 미사일전략사령관에, 강관범 육군 53사단장(육사 49기)이 육군 교육사령관, 박춘식을 군수사 참모장(육사 49기) 군수사령관에, 김종묵 39사단장(학군 32기)이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에 각각 보임됐다.
해군은 곽광섭 1함대 사령관이 해군참모차장, 박규백 합동참모본부 전투발전부장이 해군사관학교장에, 강동구 해군 잠수함사령관이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으로 진급 임명됐다.
권영민 합참 전략기획부장이 공군교육사령관, 김준호 합참 인사부장이 국방부 국방정보본부장, 구상모 공군본부 정책실장을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으로 진급·보직했다.
국방부는 이번 장성 인사에 대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국민의 군대를 재건하기 위한 시대적 과업을 완수하기 위해 인적쇄신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또 작전·특기 위주의 기존 진급 선발에서 벗어나 군수, 인사, 전력 등 다양한 특기 분야의 우수 인원을 폭넓게 선발했다고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민주권정부의 국방 정책기조를 충실히 구현할 수 있는 사명감과 책임감,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불안정한 국제 안보정세 속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반도 방위를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과 뛰어난 작전지휘 능력을 겸비한 군내 신망이 두터운 장군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
국방부 관계자는 이어 "군은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대비하는 '스마트 강군'을 육성하며, 장병들이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존중을 받고 스스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