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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13일(현지시간) 봄바르디어 조립공장을 찾아 주요시설을 소개 받고 양국 간 호혜적 안보·방산 협력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우리 군은 현재 항공통제기 도입사업을 통해 봄바르디어의 '글로벌 6500'을 기본 동체로 채택하고 있다. 봄바르디어사는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소형 항공기 제조회사로, 2022년 방산 사업 부문(Bombardier Defence) 신설했다. 토론토 조립공장은 2024년 5월 문을 열고, 2000여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동사의 주력 기종인 '글로벌 7500' '글로벌 6500' 항공기 등을 생산 중이다.
조 장관은 이날 방문에서 역내·글로벌 안보 도전 속에서 한국과 캐나다가 추구할 전략적 이익의 범위가 확대되는 상황에 봄바르디어사가 한국의 국방 전력 강화 과정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평가했다.
조 장관은 "캐나다의 차기 잠수함 사업을 비롯한 캐나다 국방 현대화 과정에 한국도 적극 기여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 과정에서 캐나다의 주요 방산 기업인 봄바르디어와도 긴밀히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