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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김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39회 육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유공자 포상 및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이같이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육운의 날은 1903년 고종황제가 우리나라 최초로 자동차를 시승한 11월 14일을 기념해 1987년 지정된 날이다.
이날 김 장관은 격려사에서 "교통산업이 녹록하지 않은 환경에 놓여 있지만, 체질 개선과 새로운 경쟁력 창출을 위해 정부가 혁신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육운 종사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업계와 정부가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기념식에서는 육상교통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노현영 경북고속 부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윤기선 우신종합자동차정비공장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총 10명이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또 207명이 국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300여명의 관계자들은 결의문을 채택해 △최상의 교통 서비스 제공 △교통사고 예방 △건전한 노사문화 정립 △선진 교통문화 정착 등에 대한 의지도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