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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5]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 “게임업계, 미비한 제도·법적 장애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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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 김윤희 기자

승인 : 2025. 11. 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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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지스타 2025' 현장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말하고 있다./제공=게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를 찾아 국내 게임산업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겠다고 밝혔다.

14일 정 대표는 '지스타 2025 K게임 미래 전략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이와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여기 자료를 보니까 우리 K-한류의 약 63% 정도를 게임 산업이 지금 담당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직도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실제로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것을 국회에서 많이 불식시키기 위해서 노력해야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게임 산업 하시는 분들이 어깨를 쫙 펴고 더 당당하게 이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드려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이재명 정부에서 e스포츠를 향한 관심이 많고 당대표인 저도 실제로 어떻게 보면 국회의원들 정치인들 사이에서는 e스포츠를 접한 아마 최초의 정치인 중에 한 사람으로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러분과 동지적인 연대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한다"라며 "G-STAR의 오시는 약 30만 명 정도가 이 기간 동안 다녀간다고 그러는데 실제로 온라인 공간에서는 더 뜨거운 반응을 보일 거라고 생각한다. 게임 산업 하시는 분들께서 미비한 제도라든가 또 법적인 장애 같은 게 있다면 더불어민주당이 그런 부분에서 충분히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엔씨소프트, 넷마블, 크래프톤 등 지스타 현장의 게임사 부스도 둘러봤다. 정 대표는 지스타 현장에 대해 "오늘 G-STAR 게임 전시한 걸 보고 체험 및 시연을 하면서 첫 번째 들었던 생각이 너무나 놀라운 현장이라는 생각이다"라며 "영화 보는 것보다 더 이렇게 박진감 넘치는 모습을 봤고, 코스프레 복장을 하고 이렇게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과 관람객들을 보면서 정말 놀라웠다"고 감탄했다. 이어 "킨텍스 G-STAR 할 때 갔었는데 그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규모와 하이퀄리티"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한국게임산업협회와는 민주당에 '문화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개정 건의서'를 제출했다. 지스타 현장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정 대표를 포함해 박지원·황명선·서삼석 최고위원, 조승래 사무총장, 김성회 게임특위위원장, 변성완 부산시당위원장이 참석했다. 게임 업계에선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 협회장, 박병무 엔씨소프트 대표, 김병규 넷마블 대표,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김용대 넥슨코리아 부사장, 장태석 크래프톤 부사장, 성준호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 김태영 웹젠 대표, 배태근 네오위즈 대표, 최관호 엑스엘게임즈 대표 등이 자리했다.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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