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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3분기 매출 2조887억원·영업이익 511억원…“원가율 개선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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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5. 11. 1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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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본사 전경./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887억원·영업이익 51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비교적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하게 된 배경으로 롯데건설은 원가율 개선을 꼽았다. 3분기 원가율은 92%로 직전 분기 대비 낮아졌다.

이와 관련 롯데건설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사업관리 기조가 이어진 결과"라며 "전반적으로 원가율이 낮아지며 실적 안정화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롯데건설은 중장기 관점에서 사업구조 재편도 추진해, 안정적인 성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도시정비사업에서는 선별 수주 전략을 강화해 사업성 확보한다. 실제 올해 롯데건설의 도시정비사업 신규 수주는 2조9521억원에 이른다. △가락 극동아파트 재건축 △금호 21구역 재개발 △미아 4-1 재개발 등 서울 주요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수주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조를 이어가고 있고, 이에 따라 원가 경쟁력이 점진적으로 강화되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내실 경영을 통해 본격적인 수익성 회복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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