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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샤워의자 ‘엔젤시트’로 굿디자인 어워드 동상…2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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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5. 11. 1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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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의자 '엔젤시트' 디자인./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샤워의자 '엔젤시트'로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동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롯데건설은 지난 14일 열린 올해 시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동상을 수상했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의 국내 대표 디자인상이다. 지난 1985년 시작됐다. 제품의 디자인과 외관, 기능, 경제성 등을 종합 심사해 우수 제품에 'GD 마크'를 부여한다.

이 시상식에서 롯데건설은 지난해 신평면도와 조명·난방 제어장치로 동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작 '엔젤시트'는 고령자·임산부·영유아 등 다양한 이용자를 고려한 유니버설 디자인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엔젤시트는 욕실 샤워공간에 설치하는 벽면 고정형 접이식 의자다.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며, 현관 등 다른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국가기술표준원 '사이즈코리아' 인체 치수 데이터를 반영해 최적의 높이와 크기를 구현했다. 알루미늄 합금 고정부는 습기에 강하고 최대 200kg까지 견디도록 설계됐으며, 엘라스토머 표면을 적용해 젖은 상태에서도 미끄럼을 최소화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작은 배려에서 출발한 엔젤시트가 모두가 안전한 생활을 돕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고객 삶의 질을 높이는 디자인·기술 개발에 지속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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