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전날 열린 워크숍에서는 SKT 정예팀이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추진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워크숍은 크래프톤이 서울 성수동에 마련한 SKT 정예팀 전용 공간 '워룸'에서 진행됐다.
크래프톤, SKT 외에도 포티투닷,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파운데이션 모델 연구의 최신 기술 및 응용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진 발표 세션에서는 △대규모 모델 학습(SKT) △파운데이션 모델 선행 연구(서울대·KAIST) △AI 반도체(리벨리온) △현업 응용 사례(크래프톤) 등 다양한 주제와 사례가 다뤄졌다.
이날 제갈윤 크래프톤 매니저는 사내 AI 에이전트 'KRIS(크래프톤 인텔리전스 시스템)'를 소개했으며 김현승 팀장은 '펍지 앨라이'에 대해 설명했다. '펍지 앨라이'는 이용자와 함께 게임하며 실시간으로 대화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게임의 CPC(코-플레이어블 캐릭터)다.
이강욱 크래프톤 AI 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은 SKT 컨소시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 AI 연구자와 산업계가 함께 협력 기반을 다지진 뜻깊은 자리였다"며 "크래프톤은 앞으로도 국내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지난 8월 SKT와 함께 참여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 정예팀으로 선정됐다.크래프톤은 이번 컨소시엄에서 차세대 멀티모달 모델의 아키텍처 설계와 학습 알고리즘 연구에 주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게임 등 도메인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AI NPC 및 스토리 엔진 등 게임 콘텐츠에 활용 가능한 API 개발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