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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소인섭 아이온2 엔씨소프트 사업실장은 이날 오후3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열어 출시 이후 서버 접속 장애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죄송하다"라며 "새벽 00시 론칭을 하고 나서 2시간동안 로그인이 원활하지 못해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아이온2는 이날 자정 정식 출시됐으나, 서버에 이용자가 몰리며 약 2시간 동안 서버 장애를 겪었다. 이에 유저들은 이날 새벽 3시가 돼서야 서버에 접속할 수 있었다.
아이온2팀은 게임 내 과금 논란에 대한 사과를 이어갔다. 김남준 아이온2 개발PD는 "비즈니스 모델 중 큐나(게임재화) 상품이 플레이하는 데 어려운 분들이 있을까봐, 더 혜택이 있는 걸로 드리기 위한 의도로 상품을 넣었다"라며 "안일하고 생각이 짧았던 것 같다. 임시점검 이후에 해당 상품들은 다 내리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큐나를 구매했을 때 추가적인 보상으로 총 4종을 획득할 수 있는데 임시점검 이후에 모든 상품은 내릴 것"이라며 "그중 문제가 되었던 '전투 강화 주문서',' 영혼의 서 상품'은 사죄의 의미로 점검 이후 모든 이용자들에게 보상으로 주어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스킬 초기화 비용을 삭제하고 데바니움 초기화 비용도 0원으로 수정된다. 또한 잡화상점에서 판매하는 소모품인 '물약' 등 상품 가격은 절반으로 하향 조정되며, 지역 퀘스트 보상이 2배로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이외 이용자의 피드백도 적극 반영한다. 그는 "성장이 지루하다는 말이 많아서 몬스터 수량을 절반 정도 하향 조절할 것"이라며 "또 일부 피드백이었던 수호와 치유에 대해 대미지를 상향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일부 몬스터의 강한 스킬은 소폭 하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모바일 이용자들의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인지해 그들을 위한 어시스트 기능은 다시 넣는다.
아이온2 팀은 오후 4시30분 임시점검을 통해 오류를 수정할 계획이다. 소 사업실장은 " 오늘 4시 30분에 현재 임시 점검을 저희가 통해서 진행을 하고자 한다"라며 "혹시 오후4시30분이 넘어가게 되면은 추가적으로 다시 안내 드리고 알릴 예정이다. 저희가 최대한 빠르게 불편한 부분들을 수정해서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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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 PD는 "지금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에러 코드도 빠르게 수정을 해서 적용을 할 예정"이라며 "추가적으로 탐험 모드에서 퀘스트를 받지 않고 탐험 모드를 클리어하신 분들이 퀘스트를 진행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좀 많이 생겼기 때문에 탐험 모드의 횟수 제한을 임시로 삭제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