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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시장 공략” 휴온스메디텍, 파트너사와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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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기자

승인 : 2025. 11. 19. 17:22

현지 제약유통업체 바수그룹 초청…CKD 생산 등 논의
"체외충격파쇄석기, 내시경소독기 중심으로 협업 강화"
보도사진_휴온스메디텍, 인도 바수그룹과 현지 조립생산 협력 논의
휴온스메디텍은 최근 인도 파트너사를 휴온스그룹 판교 사옥에 초청해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휴온스
휴온스메디텍이 인도 파트너사와 글로벌 사업 전략을 협의하며 의료기기 시장 확장에 본격 나선다.

휴온스메디텍은 바수그룹(Vasu Group) 주요 임직원을 초청해 인도 진출과 관련된 논의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의료기기 사업 전략과 현지 조립(CKD) 생산 등을 안건으로 두고 사업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바수그룹은 인도 텔랑가나주 안드라 프라데시주에 위치한 제약유통업체로 현지에 의료장비 유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휴온스메디텍은 체외충격파쇄석기의 글로벌 공급 현황과 기술 고도화 계획을 공유하고, 2025년 내시경소독기의 생산과 해외 진출 일정을 설명했다. 바수그룹은 인도 정부의 자국 생산제품 우대 정책과 복잡한 현지 의료기기 등록 절차를 고려해 내시경소독기의 현지 조립과 단계적 현지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사는 CKD가 도입되면 가격 경쟁력 강화, 물류 효율화, 인허가 리스크 감소, 시장 확장 가속화 등 구체적 효과가 기대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하창우 휴온스메디텍 대표는 "인도 CKD 모델은 2026년 휴온스메디텍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며 "체외충격파쇄석기, 내시경소독기, 소독제 등을 중심으로 바수그룹과 협업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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