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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복지 솔루션 전문기업 나우비긴(대표 신도성)이 운영하는 ‘스마트 경로당’이 전국 8개 지자체, 400여 곳 경로당에서 약 800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서비스되며 새로운 공공 복지 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전남 나주와 대구 남구, 경산시 등에서 확산된 스마트 경로당은 단순 장비 보급을 넘어 어르신이 직접 참여하는 ‘실시간 상호작용형 복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나우비긴은 자체 스튜디오와 방송급 콘텐츠 제작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별 특성과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14개 지자체가 견학을 진행하는 등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스마트 경로당의 핵심은 지자체 복지 현장에 최적화된 ‘실시간 쌍방향 소통’ 기능이다. 강사는 멀티스크린을 통해 각 경로당의 반응을 즉시 확인하고, 어르신들은 실시간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수업에 참여한다. 방송형 일방향 프로그램과 달리 참여자 연령·흥미·환경에 따라 운동·정서 교류·정보교육 등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나우비긴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크로마키 없이 실물 세트를 활용하는 4개의 전문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디어 전문가와 방송 제작 스태프가 상주해 안정적인 콘텐츠 공급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2000여 개의 VOD 라이브러리, 1,500시간 이상의 누적 실시간 방송, 5만 명 이상의 누적 수강생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글로벌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한 점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건강 체조·요가·필라테스 등 신체 활동부터 성악·가요·트로트, 인문학·역사·문화까지 70명 이상의 전문 강사진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일 다른 강사·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이 편성돼 지루함을 최소화했다.
스마트 경로당을 도입한 지자체에서는 참여율이 약 95%, 만족도 90%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주시 정웅 주무관은 “어르신들이 실시간 소통 방식에 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더 많은 경로당으로 확대해 건강한 여가 문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우비긴은 콘텐츠·기기·운영 데이터를 통합한 관리형 복지 플랫폼으로 지자체별 맞춤 편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 건강·정서 케어 콘텐츠를 확대해 ‘스마트 복지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신도성 나우비긴 대표는 “자체 스튜디오와 전문 강사진, 방대한 콘텐츠 라이브러리는 경쟁사가 따라오기 어려운 핵심 자산”이라며 “지역 특성·수요에 맞춘 헬스테인먼트 기반 스마트 경로당 모델을 지속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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