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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이어지는 ESG 상생 협력 프로그램으로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생태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그동안의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대기업 중심을 넘어 공급망 전체가 참여하는 ESG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공동 목표 아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세계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체계적 ESG 경영 진단 △전문 컨설팅 △교육·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또한 동반위가 개발한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분야의 평가체계를 고도화하고 협력사 실정에 맞는 개선 활동과 우수사례 발굴·성과 공유도 적극 지원한다.
이를 통해 협력사들은 환경, 안전, 인권, 윤리 등 핵심 분야의 관리 역량이 실질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체계적 진단과 컨설팅을 통해 기업들이 단독으로 대응하기 어려웠던 리스크에 대한 대응 능력이 높아지고, 공급망 전반의 안정성과 투명성도 크게 제고될 전망이다.
또한 대기업과 협력사가 공통의 ESG 기준과 목표를 공유해 글로벌 요구 수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체계를 갖추는 기반이 마련되며 성과 공유·우수사례 확산을 통해 상생 중심의 협력 문화 역시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곤 동반위 위원장은 "대기업 중심의 ESG 대응을 넘어 중소 협력사와 함께하는 상생의 ESG가 진정한 지속가능성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협약이 유통·서비스 산업 전반의 ESG 확산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