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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전한길 겨냥 “극우파시스트, 당장 체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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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5. 11. 20. 10:14

“김예지 향해 ‘숙청’ 입에 올린 전한길, 백주 대낮 칼부림 같아”
발언하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최고위원<YONHAP NO-4809>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7일 충북 청주시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충북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를 겨냥해 '극우 파시스트'라며 법적 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20일 SNS를 통해 "전씨는 장애 비하를 두둔하고 국민 대표를 향해 '숙청'을 입에 올렸다"며 "혐오로 한 길만 걷는 극우 파시스트를 당장 체포하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전씨의 발언은 정치가 아니라 혐오 중독자의 구역질나는 배설일 뿐이다. 같잖은 극우 떨거지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장애인 모독을 끌어다 쓰고 정치적 폭력을 선동하며 누군가를 악마로 만들어야만 존재감을 유지하는 불쌍한 영혼이다"라며 "혐오는 의견이 아니다. 전씨 언행은 사회부적응자의 다수를 향한 백주 대낮 칼부림과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도, 상식도, 도덕도, 인간적 최소의 선도 모르는 사람의 막말 테러를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며 "선의의 피해자가 더 발생하기 전에 사법 당국은 사회와 격리시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씨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박민영 대변인을 100% 편드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김예지 의원은 한동훈 추천으로 비례대표를 받았다. 그러면 국민의힘을 도와야 하는데 패당 행위를 했다. 윤석열 탄핵할 때 민주당 손잡고 등에 칼 꽂아서 찬성한 자다. 조원석 내란 특검 팀 만들 때도 등에 칼을 꽂은 자다. 내부 첩자가 있는 한 발전은 어렵다. 이럴 때 빨리 숙청해야 한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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