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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는 단순한 보은인사를 넘어 대장동 범죄수익을 수호하는 침묵의 카르텔을 완성하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항소포기에 이어 공소취소까지 밀어붙이라는 미션을 부여한 것"이라며 "더욱 기가막힌 것은 정권의 불의에 맞서 정당한 의견을 개진한 18명의 검사장들을 격려하기는커녕 터무니없는 비난으로 매도하며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범죄조직에 가담하면 좋은 자리를 주고 반기를 들면 손가락을 잘라버리는 조폭정권"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검찰 내부에서 조차 '수사팀 등에 칼을 꽂은 인사를 영전시켰다'며 인사권자가 어떻게 검찰과 국가시스템을 망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인사라고 개탄하고 있다. 조폭정권의 끝은 분명하다. 국민들이 반드시 소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장 대표는 전날 신안군 해상에서 일어난 여객선 좌초사고에 대해 "단 명의 피해 없이 전원이 구조돼 다행"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그 어떠한 것과도 바꿀 수 없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번사고로 우리 해상안전을 철저하게 점검하라는 경고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정부에 엄정한 사고 원인조사와 모든 경과의 투명공개를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