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정'을 주제로 한 릴레이 간담회에 이어 '소상공인 성장'을 주제로 향후 정책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간담회의 첫 순서로는 중기부에서 소상공인 성장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중기부 설명 이후에는 이진국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이 '소상공인 성장의 선순환 구조 구축방향'을 발제했다. 소상공인의 현황과 경제적 중요성을 짚고 소상공인 업계가 마주하고 있는 과밀·양극화·생산성 저하 등의 구조적 문제와 향후 소상공인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방향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소상공인 성장정책 방향'을 주제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김지영 교수는 소상공인 디지털·인공지능(AI) 전환을 위해 교육·도입·활용·성과관리까지 상시적 지원 체계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으며 류태창 교수는 성장을 위한 상권 데이터 활용 필요성에 대한 의견 등을 개진했다.
이어서 진행된 Q&A 세션에서는 성장가능성이 있는 소상공인 구분을 통한 집중 지원, 실습형 AI 교육의 다각화 필요 등 다양한 질문과 패널들의 답변이 이어졌다.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중기부에서는 향후 디지털·AI 전환, 청년, 로컬·글로벌, 지역상권, 소공인 등 다양한 주제의 릴레이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소상공인 성장의 정책방향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지난 10회의 간담회가 당면위기 극복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가 필요한 때"라며 "향후 이어질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소상공인 성장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