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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호남인들에게 항상 감사…광주·전남·전북 내년 예산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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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11. 20. 17:02

"요청하신 예산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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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호남 발전과제 보고회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도 광주·전남·전북 예산이 역대 최대치로 편성됐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다.

정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호남발전과제 보고회에서 "호남인들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내년 예산 편성을 보니 광주 3조6616억원, 전남 9조4183억원에 R&D 예산으로 236억원, 전북 9조4585억원으로 세 지역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예산이 실제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만들어질 수 있는지가 실제 예산 편성을 잘하고 예산 집행을 잘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정 대표는 "인공지능(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조성이나 호남고속도로 확장이 광주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전남은 통합의과대학 설립과 여수산단 탄소 포집·활용·저장 클러스터 구축사업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도 "전북의 하계올림픽 유치 관련 예산과 RE100 산업단지 조성 사업도 챙겨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 대표는 "호남 각 권역의 중점 추진 과제별 단기 과제와 중장기 과제를 국민들께 보고 드리고 당 차원에서도 세심히 챙겨볼 것"이라며 "오늘 논의가 호남의 특별한 희생과 기여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고, 또 요청하신 예산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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