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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소속사인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들이 오랜 만남으로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삼아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며 "12월 20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사자인 김우빈은 이날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려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연인인 그분과 가정을 이뤄 이제는 같이 걸어가 보려 한다. 저희가 걸어가는 길이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5년 초 의류 광고 촬영장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진 신민아와 김우빈은 같은 해 7월 열애 소식이 보도되자 40분만에 연인 사이를 인정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1984년생으로 김우빈보다 다섯 살 많은 신민아는 2017년부터 3년 가까이 김우빈의 비인두암 투병을 곁에서 물심양면 도와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