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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풀무원식품 이사회는 이날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채권형 신종자본증권 200억원 발행을 결의했다. 부채비율을 직접적으로 악화시키지 않으면서 자금을 조달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청약·납입일은 오는 28일, 만기일은 2055년 11월 28일이다.
금리 조건은 최초 2년간 연 5.90%이며 2027년 11월 28일 이후부터는 풀무원식품의 2년물 무보증 회사채 개별민평금리에 연 2.50%p를 가산한 금리로 2년마다 재산정된다.
회사는 발행 후 2년이 지나는 2027년 11월 28일부터 매 이자지급일에 원금과 미지급 이자를 일괄 상환하는 조기상환권(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만기일은 30년 단위로 연장 가능하며 이자 지급은 회사 재량으로 무제한 유예할 수 있고 유예 시에도 채무불이행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한편 풀무원식품은 지난 8월 약 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