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드 자회사 마티니 아이오가 설립 3년 만에 글로벌 무대에서 데이터 분석 역량을 인정받으며, ‘더 앰피 어워즈 2025’ 디지털 분석 부문 우수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까지 파이오니어 어워즈(Pioneer Awards)로 진행됐던 '더 앰피 어워즈'는 앰플리튜드가 매년 전 세계 수백 개 기업 중 혁신적인 데이터 활용 사례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제품 분석·데이터 전략·고객 경험 혁신 등 분야별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행사다.
마티니는 버킷스토어와 함께 앰플리튜드 기반으로 첫 구매·리텐션(NSM)’ 중심 성장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자료 분석 방식의 전면 전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 정착 ▲광고 효율 개선 등 전사 단위의 성과를 창출해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국내 기업, 특히 신생 기업이 해당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것은 이례적인 사례다. 이는 마티니만의 ‘정확한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음을 증명한다고 할 수 있다.
실제 마티니는 스포츠 패션 커머프 플랫폼 버킷스토어의▲구매 전환율 54% 개선 ▲첫 구매까지 소요 시간 단축 ▲리포팅 업무 92% 감소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실 구매 데이터 연결 후 예산 재배분 최적화를 이뤄냈다.
이선규 대표는 “앰플리튜드를 기반으로 첫 구매·리텐션 중심의 성장 시스템으로 전환한 결과 전환율이 54% 개선되었고, 첫 구매 시간도 단축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으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티니는 2022년 10월, 벤처스튜디오 에임드 자회사로 분사 후 설립 1년 만에 매출 120억 원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상반기에만 매출 100억 원을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 중이며, 조만간 신규 프로젝트 본격화를 앞두고 있어 실적 상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