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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환으로 회사는 지난 2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2025 콘테크 미트업 데이(ConTech Meet-Up Day)' 시상식을 열었다. 콘테크 미트업 데이는 중소기업·스타트업의 첨단 기술을 발굴하는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이다. 지난 2020년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SK에코플랜트가 주관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서울대, 호서대, 한남대, 한국무역협회, 서울·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SK증권, 시너지아이비투자 등 공공·학술·투자기관이 공동주최로 참여했다.
올해 공모에는 반도체·AI 중심으로 120건의 기술이 접수됐다. SK에코플랜트는 서류 및 1·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반도체 2건 △AI 3건 △에너지 1건 등 총 6건을 최종 선정했다. 기술 혁신성과 사업성, 공동개발 가능성 등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반영됐다.
최종 수상기술은 △초순수 공정 탈기막 제조 기술(세프라텍) △반도체 폐수슬러지 활용 친환경 건설재료 제조 솔루션(H&W) △회전력 기반 고효율 탄소 포집·컴팩트 설비 기술(카본밸류) △AI·로봇 기반 현장 자재 운반 솔루션(고레로보틱스) △AI 도면 분석·자동 설계 솔루션(투피트) △중대재해 예방 특화 AI 솔루션(미스릴) 등이다. 이 중 미스릴과 세프라텍은 각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
수상기업들은 SK에코플랜트와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며 기술 고도화 및 사업화 기회를 얻게 된다. 공동주최 기관을 통한 정부자금 지원과 외부 투자유치도 연계된다.
김영식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들과 공동기술개발 및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라며 "성공적인 협업 성과와 혁신 사례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